티스토리 뷰
3일이면 끝날 현장으로 4일 동안..
내가 맡은 부분을 빨리 끝내고 다른 분들을 도와줘야.. 3일이면 되는것을..
맡은 바 일을 제대로 하지 못해서 발생한 피해가 아닌가 싶다..
그래도 배운것이 많은 현장이였다는 생각..
타일 조공에서 기공으로 가는 시련이라 생각하면 얼마나 값진 현장인지 모른다..
지인에게는 정말 미안 하지만.. 이미 벌어진 일...
그로인해..
위기 상황이나 내가 오만해하며 잘못된 점이 어떤것인지 알 수 있는 현장이 아니였나 싶다..
타일을 깔때.. 가장 중요한..
어쩌면 세상을 사는 이치와도 같은.. 처음에서 끝을 생각하는..
어찌보면 현장에서 태어난 타일로 이뤄진 공간을 만드는데 있어..
처음에서 끝을 생각해야 하는 것은 이내 세상을 사는 이치와 같지 않나 싶다..
그래서 처음이 중요하고 아기일때가 중요한것인듯하다..
가네(기준점)를 잡고.. 와리(조각을 계산하고..)를 보고
타일을 붙이는게 중요한것이 아니라.. 어떻게 붙이는지가 얼마나 중요한지 알게 해준 현장이다..
그래서 기준점이 중요함을..
그래서 조공이 기공으로 될때.. 가장 먼저 해야 할것이..
처음에서 끝을 볼줄 아는 방법을 아는것임을..
깊이 반성하는 동두천 현장이였다..
사진은 다음에 올리는걸로.. ㅎ
오늘은 넘 피고하다!
'공사현장'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동두천 바닥타일 공사 (포세린타일, 일반바닥타일) (0) | 2016.10.19 |
---|